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盧대통령 "후임총리 국정공백 없도록 곧 인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후임 총리 인선과 관련,"국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간이 너무 걸리지 않게 하고 여야 대표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열린우리당 김한길,한나라당 이재오,민주당 이낙연,정진석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와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 등 여야 5당의 '원내지휘탑'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열린우리당 당적이탈(탈당) 전망과 관련,"이런저런 말을 많이 듣는 데 여러 가지로 우리 정치의 현실과 정치 문화 속에서 어려움이 많더라"며 "지난해 후반기처럼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지만 우리 정치 문화와 국민정서를 감안하면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형식적으로 당적을 버린다면 위선"이라고 강조,조기 탈당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했다. 이와 관련,이낙연 원내대표는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데 대통령의 당적이탈이 이에 대한 해법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제의했고,정진석 원내대표는 정면으로 대통령의 탈당을 요청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사학법 재개정 논의에 대해 신축적인 입장을 가져 달라.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장관과 공직자들이 여당 대표나 간부들과 같이 다니는 것도 선거중립 유지에 우려가 된다"며 "선거업무 주무 장관인 천정배 법무장관의 우리당 당적 보유 역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천영세 의원단대표는 "남은 임기 동안 양극화 해소에 올인해 달라"며 "후임 총리는 양극화 해소에 대한 철학과 역량,가슴을 가진 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한·미 FTA는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이지만 농촌 현실을 보면 큰 타격이 예상되니 농촌 등 취약계층에 대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며 "책임총리제는 맞지만 후임자는 정치적 중립인사를 바라고 광범위한 인재 등용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양극화와 당적이탈은 전제가 다른 별개의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 우리당과 대통령 사이에 이견은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양극화 해소 대책은 최우선 과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극화 해소의 핵심은 일자리이며 그중에서도 비정규직 대책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FTA 협상에서 국내의 피해계층에 대한 대책도 반드시 세우겠다고 강조하면서 각당 대표들이 대화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4월 국회에서 사법개혁안 관련 법률과 국방개혁안 관련 법률 처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이례적으로 만찬 전에 원대대표들을 대기실로 찾아가 접견했고,회동이 끝난 뒤에도 청와대 본관 2층의 집무실과 회의실,1층의 국무회의장 등을 직접 설명하며 안내해 대화정치를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원순.양준영.김인식 기자 huhw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北김여정, 장관급 '당 부장'으로 승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당 대회에서 장관급에 해당하는 부장으로 승진하고 정치국 후보위원에 재진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대회 5일째 회의에서도 미국과 한국을 향한 대외 메시지를 절제하고 내정에 집중했다.2...

    2. 2

      "방산·AI 협력 확대"…강훈식, UAE 출국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사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24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강 실장은 1박3일간 UAE에서 방위산업, 인공지능(AI), 원자력 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

    3. 3

      경자유전 꺼낸 李, 이번엔 '투기용 농지' 정조준…부동산 전선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 나라 모든 문제의 원천은 부동산 문제”라며 농지를 소유한 채 농사는 짓지 않는 실태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세제·대출 규제 수단을 동원한 다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