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7일) 신제품 개발 아남전자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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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3일째 상승하며 134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5.14포인트 오른 1341.12에 마감됐다. 미국 기술주 급락 소식에 한때 132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매수가 1000억원 이상 들어오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개인은 879억원,외국인은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60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이닉스가 3.25% 올라 5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업체의 로열티 지불요구와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외국계 매수가 집중된 신한지주와 CJ 등이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KTFT 인수추진 소식이 전해진 LG전자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KT&G도 2%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아남전자가 신제품 개발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이트맥주도 5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린은 국세청의 대형 음식료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 소식으로 하한가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