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전망 상승 추세 멈추었다..증시 부정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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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경제전망 상향 추세가 멈추었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GDP 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3월들어 5.0%로 전월과 같은 수준에 그친 가운데 2007년 GDP 전망치는 4.7%로 2월보다 0.1%P 하향 조정됐다.
일본과 중국의 GDP 모멘텀이 빠르게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내수 부문의 회복 지속성에 대한 신뢰가 일본과 중국대비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
신동석 연구원은 "GDP 상승 추세가 멈춘 것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한국 증시에 매우 부정적인 요인"으로 진단하고"지난 2000년초-2002년 중반-2004년초 모두 GDP 성장 모멘텀이 정점을 기록하고 이어 증시의 조정이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분기별 성장률 전망치는 1분기중 5.5%를 정점으로 오는 4분기 4.6%까지 둔화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삼성증권은 GDP 성장률이 2분기중 둔화된 이후 하반기중 재차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 대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2.9%로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중국 또한 9.0%에서 9.1%로 올라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