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일본 여행길이 한층 편리해집니다. 대한항공은 일본항공과의 코드셰어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전노선 모든 운항편을 제휴운항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와 일본간 예상 출입국자 수는 450만명. 비자면제와 교류확대를 감안하면 앞으로 양국간 출입국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일본항공과의 제휴운항을 확대해 양 항공사를 통해 한-일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두 회사를 한 항공사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당일 왕복이 가능하게 시간대를 조절하는 등 승객들의 스케줄 편의에 기여할 수 있다. 또 한일간 오픈 스카이에 대비해 일본항공과의 제휴로 경쟁력을 갖추겠다." CG)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1단계로 오는 26일부터 주 255회, 7만975석을 제휴 운항하며 10월까지는 전 노선의 모든 운항편으로 제휴운항을 확대하게 됩니다. 또 예약관리 시스템 연계와 항공편의 스케줄 조율, 서비스 조화 등으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완성하겠다는 설명입니다. INT> 토이 마사아끼 JAL한국지점장 "한일 노선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제휴는 대한항공과 일본항공, 승객들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 올 가을까지 일본항공과 전면 제휴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대한항공. S) 한일간 항공 자유화에 대비해 한일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