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엔지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의 석유정유공장 프로젝트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성도이엔지가 중동 오일달러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쿠웨이트의 국영석유회사인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로부터 63억원 규모의 1차 사업 수주를 한데 이어 2차로 74억원의 추가 수주를 한 것입니다. 지난해 매출의 10%가 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원유체굴 시설의 성능 개선 프로젝트로 SK건설이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로부터 받은 전체 사업의 일부를 성도이엔지와 계약한 것입니다. 특히 성도이엔지의 플랜트 사업 부문만을 따지면 지난해 플랜트 사업 매출의 40% 정도를 이번 수주로 따내 올 전체 매출 목표도 상향했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플랜트 사업부문 매출부에서 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30%이상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성도이엔지의 주력 사업인 크린룸 사업부도 삼성과 LG필립스LCD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성도이엔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3 정도던 크린룸과 플랜트 사업 비중을 6:4로 만들고 매출도 지난해 보다 20%이상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