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수급 부재 속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호 종목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낙규 대우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도 건설, 보험, 화학 등 상승률 상위 업종에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건설업 중 대림산업, GS건설, 한신공영, 진흥기업에 외국인 매매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보험업 중에서는 현대해상, 제일화재, LG화재, 코리안리, 그리고 화학업 중에서는 태평양, 제일모직, 진양, S-Oil, 율촌화학, 덕성, LG화학, 금호석유등이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