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휴대폰 불법복제 신고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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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휴대폰 불법 복제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특히 대규모 유통조직을 신고했을 경우엔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됩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누군가 내 휴대번호와 같은 폰을 만들어 통화내용을 몰래 엿듣는 복제폰.
정부가 이 복제폰 근절을 위해 불법복제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합니다.
(수퍼1)
포상금은 복제휴대폰 1대당 10만원으로 수거된 복제휴대폰 수에 따라 200만원 한도에서 지급됩니다.
대규모 불법 유통 조직 적발 등 신고 효가가 높은 경우엔 최대 1000만원까지도 지급됩니다.
(통CG-2)
복제휴대폰을 제작하거나 이를 의뢰하는 행위, 또 직접 사용하거나 휴대폰의 고유정보(ESN)를 은밀하게 거래하는 것까지도 신고대상입니다.
신고센터에 접수되면 사실 조사를 한 다음 포상금 심의 위원회를 통해 지급 금액 등이 결정되며 포상금액은 1개월이내에 지급합니다.
정통부는 포상금을 마련한 것은 단속인원이 적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휴대폰 불법복제를 근절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퍼3)(수퍼4)
정통부는 포상금 제도는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나 제도의 효과와 휴대폰 불법복제 실태에 따라 연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