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 내 마케팅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현지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LG전자는 15일 베이징 등 중국 내 5대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조직을 개편하고 정보통신과 가전제품 마케팅 업무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화북 화동 화남 화서 동북 등 5개 권역별로 나누고 권역별 거점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두에 분공사(지역영업본부)를 두기로 했다. 또 분공사의 마케팅 조직에 속해 있던 서비스팀을 우남균 중국총괄 사장 직속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판매 전략도 바꿀 예정이다. 분공사가 개설되는 대도시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나머지 소도시에서는 저가형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