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정장섭)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법에 따라 한국전력에서 분리돼 설립된 발전회사다. '조직화합,미래창조,신뢰경영'이라는 정장섭 대표의 경영방침 아래 2000여명의 직원이 매진해 지난해 매출액 2조2446억원,당기순이익 218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본부를 비롯 인천화력본부,서울화력,서천화력,제주화력,양양양수발전소 등 6개의 발전소를 운영해 우리나라 전력의 12%를 공급하고 있다. 미래 전력수요에 대비해 최근 보령화력 7,8호기와 양양양수 1∼4호기도 추가 건설 중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정부신용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A2 stable'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9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정보화부문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했으며 '2005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2005국가표준화 대상'을 탔다. 이번에 '2006년도 산업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산업안전분야에서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정 대표는 신경영철학으로 '변화의 시대,블루오션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가자'로 정했다. 그 일환으로 중부발전은 100대 과제를 선정해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창조적인 혁신리더 육성 △블루오션 전략사업 개발 △미래를 생각하는 클린 경영 △노사화합과 조직 활력 강화 등을 추진하는 등 전 직원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뛰어난 발전설비 운영과 관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레바논 복합화력발전소의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대만 포모사 그룹과도 기술협약을 체결해 이를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기술의 해외수출과 외화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중부발전은 기후변화협약 및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라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풍력에너지,태양광에너지,발전용 연료전지 공동연구 개발 및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