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한솔제지의 1분기 실적이 전분기와 전년대비 모두 감소하는 저조한 모습을 보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이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내수 인쇄용지 가격과 환율 하락에 다른 원화 기준 수출가격 하락, 작년말로 가동을 중지한 청주 백판지 공장 관련 퇴직금 40여억원이 1분기 중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판지 수출 가격 인상분 반영과 가격 인상 시도에 따른 내수 가격 안정화 등으로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을 기대했다. 목표가를 1만5500원으로 내리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