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굿모닝신한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기업분할 후 재상장되는 에이스테크놀로지와 에이스안테나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기업 분할로 전문화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며 글로벌 경영 가속화로 주가도 리레이팅될 것으로 내다봤다. RF부품과 중계기 사업만을 영위하게 될 에이스테크는 3G 시장 활성화와 함께 전세계 무선통신장비 시장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이 2008년까지 연평균 17.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3개 현지공장 체제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 및 투자회수 본격화가 전망되며 와이브로 상용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 올해 영업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는 1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상장 예정인 에이스안테나는 해외 거래처 확보와 함께 글로벌 안테나 업체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년까지 영업이익률이 10~1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차세대 통신 서비스 수혜 등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적정주가 1만8700원에 매수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