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의 퇴임에 맞춰 이 총리를 보좌했던 임재오 정무,남영주 민정,이강진 공보 등 3명의 수석비서관을 비롯해 2급 이상 간부 8명이 15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2004년 6월 이 총리 취임 이후 비서진에 합류,'이해찬 사단'으로 불렸다. 이 공보수석의 경우 이 총리가 복귀하는 국회의원 보좌관 신분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으며,나머지 비서진의 사표 수리 여부는 후임 총리가 결정하게 된다. 총리실 관계자는 "후임 총리에게 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총리를 보좌했던 비서진이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