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부터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고가의 해외 명품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소비심리 회복으로 명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 3월 12일까지 해외명품 매출은 10.5%의 신장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올 1월부터 3월까지 명품 매출은 지난해대비 15% 늘어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수입의류가 18%, 명품잡화 13%, 보석류 판매가 7% 증가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올 3월까지 지난해보다 12%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9%, 2월 17%, 3월 6%의 매출 신장을 거뒀습니다. 업계에선 이러한 명품 매출 신장에 대해 명절과 졸업입학 등 시즌성 행사가 몰려 있는 탓도 있지만, 지난해보다 소비심리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백화점들은 지방시 니나리찌 등의 전문 디자이너가 1:1로 남성의상을 맞춰 주는 '오뜨꾸뜨르’행사나 특화된 해외 명품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