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청약 궁금합니다] (10) 33평형 생애 첫 주택대출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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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3월 분양되는 판교 33평형에 청약하려고 하는데 자금이 모자란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나.
A : 대출받을 수 없다.
주택 가격(분양가)이 3억원을 넘으면 생애 최초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판교에서 이달 말부터 분양되는 민간·공공분양 아파트 33평형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1100만~1200만원 선으로 예상돼 분양가가 3억3000만~3억6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따라서 생애 최초 대출뿐 아니라 같은 요건을 갖고 있는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대출도 받지 못한다.
다만 판교에서 분양될 20평대 아파트는 분양가가 3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므로 생애 최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중도금 납입에 활용하려 할 경우 농협·국민은행·우리은행 3곳 중 한 곳에서 상담받고 건설사의 확약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판교 중도금의 경우 개별적으로 생애 최초 대출을 받기보다 당첨된 아파트 단지에서 집단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특히 생애 최초 대출은 부부 소득을 합쳐 3000만원이 넘거나 35세 미만의 단독 세대주는 대출받을 수 없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