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환율이 급격히 하락한데다 내수판매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관측. 현대차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4%와 1.2%로 전기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이나 강력한 비용절감 정책과 자동차 가격 인상 등에 따른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과 판매대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쟁력 높은 해외 설비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중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