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S오일 보유-목표가 9만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이 S-Oil에 대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14일 미래에셋 황상연 연구원은 S-Oil이 서산 지역에 40여만 배럴의 고도화 정제 설비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하고 이같은 투자가 현실화될 경우 일일 생산 능력은 102만 배럴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석유 시장이 사실상 차별적 경질유 수요에 의해 좌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질유 추가 공급을 위한 고도화 설비 투자는 긍정적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
최종 규모 등은 아직 미지수이나 최소 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SK의 인천정유 인수로 인천정유 가동률이 정상화되고 S-Oil의 증설이 확정되며 내수 공급과잉이 심화돼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유에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