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증권은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송상훈 연구원은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알려진 데 대해 미국 현지화와 브랜드이미지 제고로 시장점유율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해외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환율과 노사관계 등 할인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이어 2010년까지 국내 150만대와 해외 105만대 등 총 255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가는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