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현대INI스틸이 현대제철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고 세계 초일류 종합철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제철이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 CI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현대제철이라는 사명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지난 1977년 제철소 설립계획을 발표할 당시부터 구상한 것으로 현대 브랜드와 일관제철소의 이미지를 단순 명쾌하게 담았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푸른색 바탕에 현대제철의 영문 첫 글자인 H를 다리모양으로 형상화한 심벌마크는 진취적 기상과 조화, 인류애를 상징하며 첨단기술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밝은 미래환경을 위해 청사진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기업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용도 현대제철 부회장 “ 현대제철의 탄생은 50년동안 전기로 제강을 바탕으로 한 봉형강 사업에서 일관제철사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는 시발점입니다. 사명변경은 외형의 변화 못지않은 내실의 변화의 의미인 만큼 앞으로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산업을 선도하고 세계 초일류 철강업체로 발전할 것임을 약속합니다.” 현대제철은 2011년 연산 700만톤 규모의 최첨단 친환경 일관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올해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철강재와 신강종 개발 생산을 통해 자동차 등 국가 기간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연간 4조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와 17만여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창출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