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목표가 1만7600원으로 상향-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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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호텔신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호텔산업의 특성인 높은 장부가치로 지난 2년간 자기자본수익률(ROE) 수준은 3~4%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과거 외형 중심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 제조에 초첨을 두면서 ROE가 올해 5.8%, 내년 6.4%로 구조적인 개선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
또 지난 2년간 외형과 수익성의 발목을 잡아온 제주호텔이 작년을 기점으로 수익 훼손 부담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내국인의 출국 증가로 내국인 면세점 시장 규모가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 요소로 꼽았다.
한편 고급 베이커리인 Artisee의 확대 및 VANTT 추가 건립, 제주도 스위스 호텔에 이은 삼성 거제 조선호텔의 추가로 호텔 위탁 운영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76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