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LG텔레콤에 대해 가입자수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10.5%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양종인 연구원은 1~2월 순증 가입자수가 예상보다 많은 9.8만명을 기록했다면서 이를 반영해 올해 가입자수 전망치를 681만명에서 688만명으로 높였다. 지상파 DMB 보급에 적극적이어서 가입자 유치 및 유지에 용이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최근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통신주의 방어적 특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