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미디어 작년 102억 적자… 퇴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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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미디어는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62.2%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작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54억원,102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측은 기존 통신장비 사업을 축소 또는 중단하면서 매출이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세원미디어의 작년 말 현재 자산총계는 106억1000만원,부채총계는 104억6000만원,자본총계는 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본금이 77억3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자본잠식률이 98.02%에 달한다.
이와 관련,증권선물거래소는 "작년 4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서세원미디어는 사업보고서 제출 때 경상손실이 확정되고 제출기한 다음 날부터 60매매일 중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10일 이상 연속되거나 20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