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24명 무더기 뉴욕소더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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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24명이 오는 31일 뉴욕 소더비에서 열리는 한·중·일 현대미술 경매에 한꺼번에 나간다. 한국과 중국,일본의 현대 미술품만 모아서 실시되는 이번 경매에는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등 원로작가를 비롯해 이용덕 박성태 김강용 등 중견작가 및 20~30대 젊은 작가 작품이 함께 출품된다. 한국현대미술이 미국 미술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이처럼 뉴욕 소더비 경매에 국내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면서 국제적 가능성을 검증해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매에 참가하는 작가는 함진 배준성 박윤영 이용덕 임영선 김창열 신성희 박서보 이우환 김강용 유승호 고영훈 배병우 안성하 김도균 박성태 하상림 홍지연 박미나 이동기 홍경택 성낙희 김민정 노상균 등이다. 이 가운데 박미나 성낙희 김민정 하상림 김도균 등은 국제 경매전 첫 진출이다.
서울옥션의 이학준 전무는 "박미나 이동기 성낙희 등 젊은 작가의 팝아트적인 작품이 미국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