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정보가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매력적인 배당주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9일 "한신평정보의 배당성향이 50%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순이익을 85억원 정도로 추정할 경우 시가배당률이 4.8~5.3%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구경회 연구원은 "한신평정보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채권추심뿐 아니라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특별히 성장성이 높아질 요인을 발견할 수 없다"며 "그러나 안정적인 영업상태가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올해 한신평정보의 주당 배당금이 900원일 경우 배당수익률이 4.3%,배당금 1000원일 경우 배당수익률이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