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증권은 성우하이텍의 4분기 실적이 해외 공장의 수익성 향상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성우하이텍 경상이익의 57.9%를 차지하는 지분법평가이익도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이는 성우과기(중국)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도,동유럽 등 성장여력이 큰 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유일한 샤시 구조물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면서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5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납품단가 인하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된 상태라면서 목표가 1만4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