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최근 외국인 순매도 급증에 대해 일시적인 수급불안일 뿐 매도 영향력은 과거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비중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해 수급에 영향을 주지만 간접투자가 확대된 2004년부터는 외국인 영향력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 연구원은 "1998년 이후 외국인이 10일 이상 순매도를 보인 10회 중 2004년 11월 이전 7번은 코스피 지수가 평균 8.1% 하락했으나 그 이후에는 평균 2.9% 떨어지는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펀더멘탈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수급불안은 일시적 현상으로 현재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