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모건스탠리증권은 대만 메디아텍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올려잡았다. 주가가 최근 고점대비 17% 하락했으나 1분기 매출 둔화와 DVD플레이어 IC 약세 그리고 휴대폰 IC 성장 감속 등에 대한 우려는 이미 반영돼 있다고 판단. LCDTV IC 스토리가 올 하반기부터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매출 중에 LCDTV IC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2~3%에서 하반기와 내년에 6%, 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과 LCDTV IC를 합할 경우 올 하반기에 매출 비중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보다 높은 LCDTV IC 매출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12%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425대만달러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