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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센티브 경영] 현대그룹‥'제안 마일리지' 효과 톡톡..체중감량도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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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임직원들의 사기와 주인의식을 높이고 있다. 현대아산은 직원들의 제안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금강산관광사업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특성상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아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향상,매출 증대,비용절감 등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에 관한 제안을 접수해 제안내용을 심사한 후 이 결과를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그리고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마일리지를 집계해 10만~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는 별도로 비용절감 및 수익증대 효과가 연간 3000만원 이상으로 확인되면 절감액의 1%를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도 한다. 현대증권은 임직원들이 자기계발에 힘쓰도록 여러 가지 교육제도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과정,집합교육 등 각종 교육과정마다 마일리지를 부여해 일정 마일리지를 취득하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증권은 또 '스터디그룹'제도를 만들어 업무 관련 교육을 받고자 하면 교재 등을 제공하고 마일리지를 인정하기도 한다. 이와는 별도로 영업실적과 인사고과를 반영,대상자를 선정해 재무 경영 부동산 세무 IT(정보기술)분야의 대학원 과정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1년에 4명 내외를 선발해 국내외 경영대학원(MBA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비와 체류비 일체,급여를 지급한다. 또 임직원이 미국의 20대 MBA과정에 합격할 경우 체류비와 학비,급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분기마다 각 지점에서 실적이 좋은 영업팀장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연초에 임직원들이 개인별 목표를 설정해 연말에 이를 달성할 경우 포상을 실시한다. 직원들은 어학점수,자격증,체중감량,결혼하기 등 다양한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회사는 이를 달성하면 '괄목상대상'이라는 소정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복지포인트는 자기계발을 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연초에 수립한 매출목표 등 사업목표를 달성할 경우 전 직원에 10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정례화했다. 또 개인 성과를 평가해 연말 상여금을 0∼150%까지 차등지급하고 있으며 영업직원이 아니더라도 제품 영업에 성공하면 판매금액의 1∼3%까지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현대상선은 내부 심사를 통해 영업·운항실적이 우수한 선박을 선정,해당 선박에 승선한 해상직원에게 격려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해상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현대상선은 또 분기마다 환경안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사고 선박에 승선한 직원들에게 교육문화비를 지급한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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