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28
수정2006.04.08 20:06
오늘 새벽 5시 15분경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4호기 내 환기용 임시 송풍기에서 불이 나 집기 등을 태우고 7분여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정비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기술부와 원전측은 "일단 원전시설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