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제조업체인 와이엘산업(대표 윤종열)은 청소기 본체와 손잡이를 연결하는 연장관(스틱)을 'L자형'으로 만들어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스팀청소기 '스팀파파'를 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1자형' 스틱 스팀청소기와 달리 스틱을 'L자형'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소파나 침대 밑을 청소할 때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고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소기 본체 바닥 전반부에 1개,후반부에 2개의 바퀴를 장착해 카펫 등 패브릭 용품을 스팀 살균할 때나 바닥을 청소를 할 때 본체를 들지 않고 쉽게 밀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은나노 성분을 물탱크에 함유하는 일반 스팀청소기와 달리 스팀 분사구에 포함시켜 물의 살균 및 항균 효과도 높였다"고 말했다. 가격은 7만5800원.(080)383-3000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