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월드컵 '블로거 원정단'을 모집합니다. NHN은 월드컵을 앞두고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하는 '블로거 원정단'과 '대형 태극기 공동제작'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네이버는 4월 9일까지 월드컵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기간동안 독일 현지에서 국가대표팀의 경기 소식과 거리응원현장, 독일현지 분위기를 전달할 '블로거 원정단'을 공개 모집합니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될 네이버 원정단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과 글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모든 네티즌들의 응원열기를 독일로 전달하는 '대형 태극기 공동제작'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네이버 월드컵 프로모션 페이지에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덧글을 남기면 네이버가 덧글 1개당 10원의 기금을 적립해 독일 현지에서 월드컵 응원시 사용할 대형태극기를 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금은 붉은 악마에게 전달하며 우수 덧글은 대형 플래카드로 만들어 실제 응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NHN 허성남 네이버 마케팅그룹장은 "네이버는 월드컵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전 국민의 응원열기를 결집하는 등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뉴스,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서비스 영역별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누구나 월드컵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