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애로 해결사]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상반기 '이노비즈펀드' 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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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회장 이재영)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혁신 선도형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민간 경제단체다.
이노비즈(INNO-BIZ)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즉 기술혁신,경영혁신,가치혁신을 바탕으로 첨단 고도 기술을 가진 제조업체와 산업연관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체들이다.
기존의 벤처기업과 가치혁신 기업들도 이 범주에 포함되는 셈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06년 2월 현재 이노비즈로 인증된 기업 수는 모두 3561개사다.
2001년 1090개에서 2002년 1856개,2003년 2375개,2004년 2762개,지난해 3454개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
전체 이노비즈 기업 중 이노비즈협회에 회원사로 가입한 기업의 수는 1409개로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이노비즈 기업을 위한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이노비즈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벤처캐피털과 함께 중소기업청 모태 펀드의 출자를 받아 100억~200억원 규모의 '이노비즈기업 전문펀드'를 3~4개 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미 지난해 미래에셋그룹 등과 1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이노비즈기업으로 산업·공업용 알루미늄 압출재를 생산하는 보원경금속에 89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기업은행과 '우수기술 보유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기술력은 우수하나 재무 구조나 매출 실적이 취약해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판로 확보 등 운전 자금은 10억원까지,사업장 신·증축 자금 등 시설 자금은 30억원까지 저리로 지원한다.
협회는 또 오는 9월 세계 이노비즈협회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열릴 세계 이노비즈협회 포럼은 세계 기술혁신 기업의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기술 혁신의 전국화를 위해 지회 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기업 간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방의 이노비즈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서다.
서울·경기 지역은 본회에서 직접 관리하고 나머지는 지회를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이노비즈 기업들의 기술혁신 소그룹활동 등 연구개발(R&D) 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1사 1교수 기술자문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노비즈 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세무 회계 특허 법무 관련 등을 집중 지원하는 이노 서포터즈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2187-9600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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