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精값 인상' 진로발효ㆍ무학주정 주목 ‥ 한화증권 "수익성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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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정가격이 인상되면서 진로발효 등 상장 주정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진로발효 풍국주정 무학주정 등 국내 10개 주정회사가 주정을 일괄 납품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 3일 1드럼(200ℓ)당 주정가격을 종전보다 5.9% 인상했다.
주정의 원재료인 쌀보리 사탕수수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반영한 조치다.
박희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정업체는 대한주정판매의 구매 가격 인상 덕분에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두산과 진로가 최근 20도 저도 소주를 신제품으로 출시한 뒤 판촉을 강화하고 있어 지난해 1%에 불과했던 국내 소주시장 성장률이 올해는 4%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정업체에는 호재"라고 평가했다.
주정업체 가운데서도 진로발효가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진로발효의 경우 다른 업체들보다 주정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가 크다"며 "작년 말 23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수한 점도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진로발효의 목표주가로 2만3400원을 제시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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