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우조선해양이 남상태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조금전인 11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남상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오늘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남상태 신임 사장과 김동각 전무, 이영만 상무 등 3명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남상태 사장은 오늘 취임사를 통해 "핵심사업의 강화와 신성장동력 개발을 통해 회사의 종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고 투명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밝습니다. 재무통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남상태 신임 사장은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작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매각작업은 내년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7일 주주총회에서 2005년 매출 4조7,142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환율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1,240억원 적자였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러나 올해 매출 5조원, 수주 1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태 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