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태국 주식을 팔고 한국과 싱가포르로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7일 모건스탠리는 정정불안이 덮치면서 태국 정부가 추진중인 거대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리면서 성장 전망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민간 투자도 부진 가능성. 또한 핵심 인플레 상승은 금리 인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판단. 말콤 우드 전략가는 "따라서 단기적으로 태국 증시에서 위험 요인들이 반영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아시아 포트폴리오내 태국 비중을 2%P 줄여 한국과 싱가포르로 각각 1%P씩 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국 기업들의 수익 성장력이나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 다시 들어갈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제분석팀도 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5.4%에서 4.9%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