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다음달부터 낸드플래시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삼성전자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7일 도이치는 게임업체발 대형 수요 기대감 무산속 계절적 취약기까지 겹쳐 낸드플래시 가격이 큰 폭으로 하강중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낸드플래시 수요가 살아날 줄 것으로 전망하고 낸드플래시 업체들의 주가 조정을 진입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도이치는 "1월 한국 반도체 재고비율이 0.39로 12월의 0.33은 물론 11월 0.19보다 크게 높아졌으나 주로 낸드플래시 재고구축 탓"으로 풀이했다.따라서 1분기중 낸드플래시 가격이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하고 분기대비 29% 하락율로 수정했다. 도이치는 "반면 2분기 들어서면 지난해의 우호적인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연간대비 반도체 생산증가율이 회복할 것"으로 관측.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