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J투자증권 정재원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여름 성수기 진입과 진로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내수 소비회복 및 월드컵 등의 이벤트 효과로 올해 맥주 출하량이 2~3%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맥주 시장 점유율이 6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9144억원과 179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 여름철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