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목요일 콜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합니다. 박 승 한국은행 총재 임기 마지막 금통위, 시장 전망은 ‘금리동결’이 우세합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박 승 총재가 마지막으로 콜금리를 한번 더 올릴 것인가, 후임 총재에게 바통을 넘겨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G) (콜금리 인상) 콜금리 목표는 지난 10월 0.25% 포인트 인상된 뒤 한달 간격으로 상향조정돼왔습니다. 이 패턴대로라면 이달 콜금리 목표는 동결될 차례. 금통위가 콜금리를 연달아 올린 적도 없었고 금리인상 효과를 살피기 위해 인상과 동결을 반복한 패턴을 벗어날 만한 큰 재료도 보이지 않습니다. 고유가와 원화강세라는 불안 요인 속에 물가는 안정세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CG) (콜금리 전망) 공동락 교보증권 연구원 “일본-유럽 금리인상 영향 ‘아직’ ” “후임 총재, 5·6월 금리 인상” 미국 정책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으로 유럽과 일본 정책금리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한 전문가는 “당장 영향을 미칠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금리인상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다음 금리인상 시기를 신임총재 인선과 지방선거 이후인 5, 6월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CG) (3월 콜금리 전망) (자료:한국증권업협회) 95% “동결” 5% “인상” 한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한 채권시장체감지수에 따르면 채권시장전문가 152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95%는 동결을 예상해 이같은 시장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N/S 영상편집 이주환) 시장의 전망대로 이달 콜금리가 동결된다면 박 승 총재는 임기중 4번의 금리인하, 4번의 금리인상을 실시해 임기초 콜금리 목표와 동일한 수준에서 자리를 물러나게 됩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