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캐나다에 유학중인 학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에 출장소를 개점했습니다. 신설된 출장소는 캐나다 최대 한국 식품점인 한아름마트 건물에 입주해 예금과 송금업무를 취급하며, 한국에서 송금된 자금을 당일에 수취인이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외환은행은 1981년 캐나다에 진출한 후 토론토와 밴쿠버에 6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밴쿠버에는 버나비와 코퀴틀람 지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밴쿠버 지역의 유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출장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학생들을 위한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개점식은 한아름마트와 공동으로 개최됐고, 대한민국 밴쿠버 총영사와 최윤철 캐나다 외환은행장, 거래 기업의 CEO와 교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