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2분기 중후반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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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이란 전망이 속속 제기되면서 주가도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3월 중 플래시 가격 하락추세가 단기적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원화 강세가 본격화 되는 등 악재들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속속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2조 2,220억,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은 각각 2조1,200억, 2조원으로 낮춰잡았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우려감이 확대되자 주가도 흔들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상 이익 수준이 낮아지긴 했지만 향후 분기별 이익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3분기부터는 낸드플래시와 D램 부문의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가 역시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2분기 중후반부터는 상승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하반기 이후 경기호황기를 대비한 비중확대 전략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1사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면서 하락하고 있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전까지는 아래쪽 지지선 찾기에 의한 조정이 불가피하겠지만 계절적 특수가 살아나는 하반기에는 주가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