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투자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1년 이상의 긴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며 2006년(F)을 거쳐 2007년(F)를 대비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보험주의 단기 모멘텀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각을 전환할 것을 조언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동차 손해율 급등이 업종의 수익모델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 아닌만큼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 이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은 12월의 충격을 딛고 1월에 회복됐다며 이 자체로도 의미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동부화재에 대해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 손해율 하락과 수익증권 환매에 따른 투자이익 증가로 회복을 보였다고 설명. LG화재는 높은 자동차 손해율을 장기보험이 상쇄 중이라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자동차 손해율이 무려 71%로 하락했으나 사업비율 상승이 이를 상쇄했다고 판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