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성장주식W-1 클래스A' 펀드는 국내 증시의 중장기 전망을 밝게 보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한국운용의 부자아빠 시리즈 중 대형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스타일 펀드다. 지난해 3월3일 설정돼 약 1년이 지났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51.02%로 동일한 유형의 주식형펀드 평균보다 17.71%포인트 높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증시가 조정을 겪고 있는 최근에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위험관리도 잘 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66%로 벤치마크 수익률을 3.63%포인트 웃돌았다. 설정액은 573억원에 이른다. 주식에 60% 이상,채권에 40% 이하로 투자하는 구조이며 현재 펀드 자산 중 80∼90%를 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지난 2월1일 기준으로 편입비중이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 제일모직 하이닉스 신한지주 포스코 등 대형 성장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편입 종목은 매주 한 차례씩 열리는 스타일 투자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매출액 및 이익증가율 등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편입후보 1순위에 포함된다. 이 펀드를 운용 중인 김영민 펀드매니저는 "향후 경기전망과 중장기 주가상승 추세를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시장 평균수익률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중도에 환매할 경우 환매 90일 미만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한국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