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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부진 조정장세 믿을건 실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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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실적호전주에 주목하라."


    지난해 실적 발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올해 1분기 실적 호전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지지부진한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믿을 건 역시 눈에 보이는 실적'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1분기에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종목엔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하락,유가불안 등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특정 업종보다는 기업별로 매수세가 분산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개선 예상 종목들이 관심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시장이 조정받을 때마다 선별적인 매수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실적 장세 본격화


    작년 4분기의 실적 호전세가 올해 1분기까지도 이어질 종목으로는 현대엘리베이터 한섬 풍산 고려아연 등이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작년 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4%와 211.9% 증가하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삼성증권의 송준덕 연구위원은 "엘리베이터의 견고한 수요와 함께 비승강기 사업인 물류자동화설비 등이 성장 초기에 있어 향후 2~3년간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4.6%의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한 고려아연도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중국의 수요증가와 광산개발 부진에 따른 제한적인 공급 등으로 아연가격이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려아연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테크윈등 삼성계열사 3인방도 1분기 실적호전 기대주로 증권사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이 6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의미있는 턴어라운드를 확인했다"며 "중동 발주물량이 증가해 수주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원가율도 안정돼 있어 올해도 매출과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2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105억원,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증권사들은 삼성전기의 실적호전세가 올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 저점 대비 20% 가까이 오른 주가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LED(발광다이오드) 등 신 성장엔진을 감안할 때 조정 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테크윈도 요즘 신고가행진을 펼치고 있다.


    현대증권은 디지털카메라의 신제품 효과와 카메라모듈의 매출 호조로 삼성테크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와 297% 증가한 5897억원과 3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퍼시스 두산인프라코어 IHQ 등도 1분기 예상 실적호전주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4분기에 비해 올 1분기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한국전력 태평양 부산은행 등으로 제시했다


    ◆코스닥 우량 대형주 관심


    코스닥시장의 경우에도 국민연금이 최근 설정한 코스닥 전용펀드가 우량 대형주를 집중적인 매수 대상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돼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증권정보사이트인 Fn가이드의 예상실적 평균치(컨센서스)를 토대로 LG텔레콤 하나투어 메가스터디 심텍 인탑스 피앤텔 등을 1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코스닥 종목으로 꼽았다.


    이경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4분기 실적발표 후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이라며 "해당 종목을 분석하는 증권사 수도 10개 이상이라 실적 전망치의 신뢰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산양전기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네오위즈 NHN을 예상실적 호전주로 제시했다.


    유상록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산양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LCD 사업부의 출하량 증가정책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에스엔유 우리조명 등도 1분기 실적호전주로 꼽힌다.


    현대증권의 조훈 연구위원은 에스엔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와 81% 증가한 151억원과 45억원을 기록했다"며 "올 1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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