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액면가를 주당 2천5백원으로 2대 1로 분할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주권은 오는 4월26일 상장됩니다. 이에 따라 STX조선의 주식수는 종전 약 3천만주에서 6천만주로 늘어납니다. STX조선은 또 지난해 매출 1조1,479억원에 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608억원 적자였습니다. 매출은 건조량이 늘어나며 전년에 비해 40%가 증가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이익은 적자였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