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대표이사 김영민, www.celrun.com)이 그간 국내방송 사업자들이 외국기업의 제품만을 사용해왔던 수신제한 장치인 CAS(Conditional Access System)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신제한장치 CAS는 IPTV를 비롯해 위성방송, 케이블 방송 등에서 수신자들의 등급에 따라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종류를 제한하기 위해 셋톱박스에 설치하는 장치입니다. 셀런은 CAS 국산화를 위해 기존 국내 CAS 개발업체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IPTV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저가의 CAS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하고 이 솔루션을 위성방송 셋탑박스 등에도 적용한다면 지금까지 외국업체에 지불한 로열티 300억원 정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셀런은 IPTV용 CAS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시험사이트를 6월말까지 운영하여 테스트 완료 후 상용화 할 계획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