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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경제의 부활에서 배운다] (9) 공적자금 상환 예정보다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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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금융개혁의 성과는 부실 채권이 급속도로 감소한 데서 볼 수 있다. 일본 전국 은행의 부실 채권 규모는 2002년(이하 3월 말 현재) 43조2000억엔에서 2003년 35조3000억엔,2004년 26조6000억엔으로 줄어든 데 이어 작년에는 16조6000억엔으로 감소했다. 작년 3월 말 대형 은행의 부실 채권 비율은 일본 정부가 목표로 내건 4.2%보다 훨씬 낮은 2.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론 2.0%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은행그룹별로는 MUFG가 2.41%(2조2236억엔) 미즈호는 1.77%(1조2431억엔)를 기록했다. 공적자금 상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MUFG는 최근 8205억엔 규모의 미상환 공적자금을 2006회계연도 말(2007년 3월) 안에 모두 갚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것이다. 미즈호도 같은 시기에,스미토모미쓰이FG는 2008회계연도 말까지 갚을 예정이다. 부실이 줄고 거래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이익으로 계상되면서 대형 은행들은 작년 1~3분기(2005년 4~12월)에 대거 순이익을 냈다. MUFG는 1조264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흑자 전환했으며 이달 말로 끝나는 2005회계연도 전체 순이익은 1조1700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이익 1조엔 시대를 연 것이다. 스미토모미쓰이도 3923억엔 순이익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미즈호도 5811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작년 말 기준으로 권고치인 8%보다 훨씬 높은 11%대를 기록했다. MUFG는 11.5%,미즈호 11.74%,스미토모는 11%(작년 9월 기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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