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3월 유망테마는

3월 주식시장이 시작됐습니다. 지수관련 대형주의 주가 흐름이 정체를 보이면서 테마주 부각 가능성이 높습니다. 3월 어떤 테마주들이 부상할지 알아봤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업계에선 3월 유망테마로 1분기 실적호전주를 제일 먼저 꼽았습니다. 대우증권은 이에따라 삼성전기와 같이 분기 실적이 흑자전환 될 것으로 예상되는 턴어라운드 기업군과 삼성엔지니어링, 고려아연 등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3월 결산법인가운데 증권주들이 지난 한해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배당관련주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정부 정책관련주도 눈여겨볼 테마입니다. 이번달에 인천 송도지역 개발승인이 최종 발표될 예정이라 이 지역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대우차판매, 한진중공업 등이 자산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독일 월드컵 특수가 기대되는 종목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LCD-TV 시장 확대와 지상파 방송 디지털화등으로 LCD 부품주와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본격적인 수혜가 이번 달 중순부터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교육관련주와 황사관련주는 봄철이라는 계절적 현상과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개학시즌인을 맞아 온라인교육업체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고, 올해부터 방과 후 교육 시행으로 웅진씽크빅도 특수 기대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매년 봄철이면 고개를 드는 황사 소식으로 웅진코웨이, 위닉스 등 황사관련주들의 반짝 테마 형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