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의 체스터 도슨 국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국 내의 반외자 정서는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강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도슨 국장은 외환은행 매각과 최근의 KT&G를 둘러싼 논란을 사례로 들며 "한국 사람들은 외자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외치면서도 막상 외자가 유입되면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