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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과학수사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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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고 있는 TV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를 본뜬 '한국판 과학수사대'가 만들어진다. 대검찰청은 성폭행·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수사를 지원할 과학수사본부 형태인 '디지털 포렌직센터(Digital Forensic Center)'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포렌직이란 컴퓨터나 인터넷 등 디지털 형태의 증거를 과학적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검찰은 지난해 말 법무부에 디지털 포렌직센터 설계를 의뢰,이달 말께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검찰 내 분산 돼 있는 검찰의 과학수사 담당 부서들이 한 건물에 모여 보다 유기적인 협조 아래 과학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검찰 내 과학수사 부서로는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실과 과학수사 1·2담당관실,과학수사과 소속 각종 감정·분석실 등이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유전자감식실은 올 상반기 국회에서 '유전자 감식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통과될 경우 범죄자들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게 돼 자백보다 증거에 의존하는 수사 관행이 정착될 전망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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