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빠르면 2일 정부부처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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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빠르면 오는 2일 일부 정부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4~5개나 5~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사 대상자에 대해 2~3배수로 압축하면서 추려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각 후보에 대해서 검증 및 내부 평가를 거쳐 오는 2일 오후 2시에 인추위를 열어 빠르면 오후 늦게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오영교 행자부 장관, 이재용 환경부 장관,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등 4명의 출마가 사살상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서 문화광광부와 국무조정실도 이번 개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 임기가 만료되는 공정거래위원장과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인사는 노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이후에 단행할 예정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