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119P 하락..생산 부진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8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19.61P(0.74%) 떨어진 16,073.3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개장 전 발표된 1월 광공업생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3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으나 주가지수선물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부담으로 작용, 한때 1만6000선 밑으로 밀려나기도 했다고 설명.
시장에서 '주식선물매수·채권선물매도' 를 통해 매입한 물량을 해소하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말을 맞아 고배당 업종을 중심으로 투신권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고 덧붙였다.
주요 상품가격 하락으로 광업 및 비철금속, 석유화학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1조4862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1071개 종목이 내렸다.상승 종목수는 520개.
주말 동안 미국 시장에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가 약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도쿄일렉트릭과 어드밴테스트 등의 주식값도 떨어졌다.
외환 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혼다와 도요타, 소니 등 수출주들도 뒷걸음질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스미토모부동산과 소프트뱅크 등도 부진.
반면 미쓰비시UFJ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즈호FG도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신일본제철과 TDK, KDDI, 주식분할 계획을 발표한 JT 등도 올랐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110엔(1.57%) 내린 6900엔을 기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